최근 이레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인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이레는 생활력, 일머리, 깡다구를 장착한 알바 만렙 이시온 역을 맡았다. 할머니와 동생을 돌보며 살아온 경험, 그리고 수많은 알바 현장에서 다져진 일머리는 동네에서도 알아줄만큼 탄탄하다.
필립 역의 배현성과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도 이야기했다. 방송으로 직접 본 자신의 로맨스는 너무 부끄러웠다고. "'내가 저런 표정을 짓는구나' 싶더라. 내가 생각했던 건 사과인데, 오렌지가 나온 것 같았다. 그게 시온이 답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아쉬움이 남는 로맨스 장면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드라마가 로맨스를 깊게 다루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배현성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실제로도 그렇고, 극 중에서도 시온이는 연애가 처음이니 주로 다가와주는 건 오빠 쪽이었다. 별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생각했는데, 오빠의 배려가 있었던 거다. 현장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다보니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신사장' 이후로 더 깊은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을만큼 다 해보는 게 욕심이다. 로맨스는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대중적 장르이지 않나. 더 많은 분들에게 닿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지난 28일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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