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원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니어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전원주에게 "저희한테 외롭다고 하시지 않으셨나. 그래서 노블 시니어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좀 알아봤다"고 운을 뗐다.
전원주는 자신의 이상형을 "남자다운 남자, 마음이 곧은 남자, 섹시한 남자, 능력 있는 남자"로 꼽았다. "난 지금도 남자가 발랄해야 하는데, 지금 나보다 많으면 90이다. 나하고 동갑이나 연하면 좋다. 내가 86세니까 80세 정도 연하남"이라고 이야기했다.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전원주. "남들이 보면 뻔뻔하다고 그럴 것 같다"고 말하자 직원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자녀 분들이 부모님 외로우시면 모시고 오시는 분들이 있다"고 안심시켰다.
전원주가 원하던 80세가 넘은 회원도 있다고. 가입 전 프로필 작성에 나선 그는 연봉에 대해선 "일정하지가 않은데 한 달에 천만 원"이라고 말해 직원을 놀라게 했다. 직원은 "억대 연봉자시네요"라고 화답했다.
앞서 전원주는 현재 사는 집에 대해 "2억에 급매로 나온 걸 샀다"고 소개했다. 전원주는 "이 집을 산 지 20년이 넘었다. 산이 가깝고, 내다 보는 맛이 좋다. 일어나면 창문을 다 열고 노래를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여기 근처 부동산에 전화해서 이곳이 얼마인지 물어봤다"며 공인중개사가 전원주의 집 호가를 들려줬다. 무려 21배가 뛴 42억원에 달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주식을 지난 2011년에 2만원 후반대에 샀다고 밝힌 바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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