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끝내기 홈런' 다저스, 연장 18회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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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 끝내기 홈런' 다저스, 연장 18회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한스경제 2025-10-28 19:16:05 신고

다저스 선수단이 끝내기 홈런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저스 선수단이 끝내기 홈런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3차전에서 승자로 남았다.

다저스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WS 3차전에서 18이닝, 6시간 39분 혈투 끝에 6-5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2차전과 3차전을 잡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이날 경기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다저스의 WS 3차전에 이어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 타이 기록으로 남았다. 마침표를 찍은 주인공은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다. 연장 18회 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프리먼은 토론토 9번째 투수 브렌던 리틀의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타니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5볼넷으로 9출루 경기를 펼쳤다. 볼넷 5개 중 4개는 고의 볼넷이었다.

한 경기 9차례 출루는 포스트시즌 최다 신기록이며, 정규시즌을 포함하면 타이 기록이다. MLB 정규시즌 한 경기 9출루는 총 3번 있었고, 1942년 스탠 핵(시카고 컵스)이 18이닝 경기에서 5안타 4볼넷으로 달성한 게 마지막이었다.

토론토는 연장 12회에 등판한 KBO리그 KIA 타이거즈 출신 좌완 에릭 라워(KBO 등록명 라우어)가 4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다저스 김혜성은 연장 18회 혈투에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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