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파리 위기경보 발령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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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파리 위기경보 발령 전면 해제

이데일리 2025-10-28 16:4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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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4시부로 해파리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자료=해수부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 남해 앞바다,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발표한 해파리 특보를 전면 해제한 것에 따른 조치다.

올해 해파리 위기 경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6월 4일 ‘관심’ 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6월 9일 ‘주의’ 단계 상향, 7월 28일 ‘경계’ 단계 상향해 발령했다.

이후 점차 해파리 출현량이 적어지며 지난달 29일 해파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했고, 지난주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출현이 현저히 줄어 이날부로 위기 경보 발령을 해제했다.

올해 해파리 특보는 9개 권역 해역 중 3개 해역에서 발표됐으며, 해파리 특보 및 위기경보 발령 기간은 6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47일간 유지돼 전년(148일)보다 1일 짧았다. 다만 올해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특보 발령 시기는 8일 늦었으며, 해제는 7일 늦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자생하는 보름달물해파리는 작년과 출현 동향이 유사했지만, 외해 유입종인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발생 기원지인 중국 해역에서 유체 발생량이 적어 전년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출현했다.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대응 지침과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에 따라 상황실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해파리 출현 및 대응 상황을 관찰하고, 관련 정보를 어업인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했다. 올해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79톤(t)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해파리 대량출현 시기가 불확실하고 독성해파리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해파리 피해 방지 최소화를 위해 대응 지침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련 피해방지 대책도 적극적으로 수립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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