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서문화재단이 28일 오후3시 용인시 기흥구 소재 재단 강당에서 ‘제10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우서문화재단은 평생 농촌진흥운동에 헌신한 우서 오성선(1872~1950) 선생의 실사구시와 개혁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격려하고자 우서문화상을 제정, 매년 부문별 후보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공고를 내고 수상 후보자를 공개추천 형식으로 접수했다. 사회봉사상, 농업인상, 청년농업인상 세 부문에서 각 1인을 선정하고, 이들을 발굴해 추천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3인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 이날 시상했다.
사회봉사상은 남양주 지역에서 다년간 북한강 수질정화에 노력하고, 환경감시단 활동 등 환경보전을 통한 사회공동선에 기여한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의 최인혜씨(61)가 수상했다. 최씨는 마을가꾸기 꽃나무심기를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외래유해식물 퇴치 토종식물 식재활동에 참여해 자연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인상은 용인시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며 생산기반, 판로 확보 등 사업 방식과 재배 기술을 주변에 전파하고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김경자 농업인(62)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전국 최초로 청경채를 재배해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주변농가에 기술을 보급화해 단지화 하는데 공을 세웠다. 또 한국생활개선회에서 주요 임원을 역임하며 농촌여성의 잠재 역량 개발, 지위 향상 등을 위한 교육·봉사 실천 등에 30여년간 노력해 왔다.
청년농업인상은 가평군 지역에서 축산 및 유가공 분야의 첨단기술 적용을 통한 영농역량 강화와 6차 산업 개척에 노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김철원 청년농업인(34)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가평군 4-H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16개 시군 헌혈 릴레이 캠페인 진행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등을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로 경기도 청년농업인의 역량 증진에 기여했다. 또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본업에 필요한 시간을 할애해 청년농업인 단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하며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수상자를 추천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이은숙 남양주시청 주무관, 안연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정경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에게 돌아갔다.
사회봉사상·농업인상·청년농업인상 수상자에겐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공로상에는 격려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우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분들을 포상하고 지원해 향토문화가 발전하고 살기 좋은 선진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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