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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연결 기준 매출 5조2886억원, 영업이익 40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7.2%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13.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금호타이어(073240)와 넥센타이어(002350)는 영업이익이 각각 32.1%, 2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분기 3사 합산 영업이익 감소율이 9.9%였는데, 3분기에는 무려 22.8%에 달하게 되는 셈이다.
각사별로 보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018880) 인수로 올해 초부터 열 관리 시스템 부문 매출이 합산돼 매출이 뛰었지만 타이어 판매 실적이 나쁘지 않다.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인 2조4000억원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넥센타이어도 매출액 7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 사건으로 매출액이 0.3% 감소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뛴 가운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5월부터 미국의 자동차 부품 관세 25%가 3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됐기 때문이다. 북미는 국내 타이어 업체의 전략 시장으로 각사가 약 25~30%가량 매출 비중을 갖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사에만 관세 비용 부담이 약 1200억원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타이어 업체 관계자는 “완성차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업계도 미국 관세 본격 영향권에 든 뒤 판매 호조에도 이익 체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관세가 15%로 하향될 시 글로벌 경쟁사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수익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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