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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성장은 민간 소비 등 내수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은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7~9월 전기비 성장률은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이은 2개 분기 연속 성장세이자, 지난 2024년 1분기 1.2% 이래 최고치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내수(소비+투자)와 순수출(수출-수입)의 성장 기여도는 각각 1.1%포인트, 0.1%포인트를 차지했다.
이 국장은 “그동안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건설투자는 이번 분기에 0.0%포인트 기여하면서 성장에 중립적인 역할을 했다”며 “주체별로는 민간 부분이 성장에 0.8%포인트, 정부는 0.4%포인트 기여하면서 성장에 고루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수 부문은 정부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개선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서비스업의 올해 3분기 기여도는 0.7%포인트로 지난 2022년 4분기 0.8%포인트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국장은 “서비스업에 소비쿠폰의 영향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9월22일 지급된 2차 소비쿠폰 영향은 3분기보다 4분기에 효과가 더욱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보다 4분기에 2차 소비쿠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1차가 9조 2000억원, 2차가 4조 5000억원이기 때문에 1차보다는 효과가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한은이 지난 8월 전망한 올해 연간 성장률 0.9% 달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국장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은 0.9~1.0% 다 열려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올해 4분기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조사국이 전망했던 흐름에 부합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은은 앞선 8월 전망에서 4분기 성장률을 0.2%로 전망한 바 있다.
다음은 이 국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
-3분기 성장률 소수점 둘재자리까지 부탁드린다. 그리고 연간성장률 1%가 달성되려면 4분기 성장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 궁금하다. 8월 전망치 관세 15%를 가정할 때 연간 1% 성장이 가능한지도 여쭙는다. 3분기 소비쿠폰 효과와 새정부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판단은 어떤지, 2차쿠폰의 4분기 성장 개선세 효과는 어떻게 보는지.
△1.17%였다. 두 번째로 성장과 관련해 말씀드리면 일단 4분기 전기비 성장률이 0.1~0.3정도가 나오면 1% 성장이 가능한 수준이다. 소비쿠폰 말씀주셨는데 정확한 소비쿠폰 효과에 대해선, 통방때 총재도 말씀하셨듯이 자료가 쌓인 다음에 가능하다. 7월 이후 카드사용액이 높아진건 사실이나 얼마나 지속될지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 1차 소비쿠폰이 7월21일부터 지급됐는데 동향을 파악해보면 음식점, 병원, 의류잡화, 미용 등 다양한 품목에 사용됐다. 정확한 효과는 아직 알수없으나 3분기 민간소비 기여한 것은 분명하다. 2차는 9월22일부터 지급됏는데 3분기보단 4분기에 효과가 나타날 것. 쿠폰 지급 이후 추석 연휴 직후 흐름을 볼 때 확연하게 10월 증가율이 높았다. 아직 2차 소비쿠폰이 소진된 건 아니기에 3분기보단 4분기에 소비에 기여할 것 같다. 1차에 토탈 9조 2000억원, 2차가 4조 5000억원이기에 효과는 1차보단 낮을 것.
시나리오를 보면 전기비 0.1~0.3정도가 나오면 연간 1%달성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저희가 볼 때 0.9, 1.0 다 열려있는 상황. 4분기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한데 조사국이 전망한 흐름에 부합한 흐름이다. 정확한 수준을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세가지 포인트를 지켜봐달라. 저희가 미국 관세 영향에서 수출이 나름 선방 중이다. 기본적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인하는데 그뿐 아니라 관세를 맞은 품목 중에 우리 기업들이 수출, 다른 국가로 수출을 늘리는 노력이 반영돼있다. 이 효과가 4분기에 지속되는지 여부 그 다음에 소비심리가 양호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1차보단 2차가 효과는 지급된 규모가 작다. 다만 해당 효과가 이어질지,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해당되는 부분이다. 건설투자 관련해서 이번 분기에 성장률을 까먹진 않았다. 기본적으로 건설투자는 구조적 부진이라는, 장기화 가능성이 있고 불확실성이 있다. 안전사고 관련해 공사중단되는 케이스도 있어서 해당 부분이 어케 성장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수치 관련해서 질문드린다. 4분기 0.1~0.3이 되면 연간 1% 성장 가능한지
△마이너스 0.1이다. 전기비로 설명을 드렸는데 작년 연간 성장률이 2.0%지 않았나. 작년 4분기는 그의 절반수준인 전년 동기 대비 1.1로 굉장히 낮았다. 이번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관점에서 봐도 도움이 될 것. 전년동기비로 1.5~1.9% 정도가, 연간 0.9%가 되려면 1.1~1.5% 정도가 나와야 한다.
-전기비 1.2%를 연율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서비스업 성장 기여도가 0.7%로 나왔는데 민간소비에서 음식점, 의료 등인데 소비쿠폰 지급으로 인해 서비스업 기여도가 높게 나온 건지 궁금하다. 그리고 얼마만의 최고치인지.
△첫번째 질문 답변은 4.7%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소매업은 그런 영향이 있고 소매도 있었지만 도매 영향이 더 좋았는데. 이 부분은 국민소득총괄팀장이 답변 드린다.
(박창현 국민소득총괄 팀장)일단 서비스업이 0.7%포인트 기여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0.8% 기록한 이후 최대치. 업종별로 볼 때 도소매 숙박음식업이 0.2% 기여. 여기엔 소비쿠폰 효과가 음식점 중심으로 나타났고 소매업종에선 편의점 매출이 늘었다. 이부분도 소비쿠폰 지급효과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서비스업 경우 도소매 숙박 음식업 이외에도 운수업이나 금융보험업도 늘었는데 금융보험업의 경우 주식관련 거래가 늘고 펀드 관련한 가입금액이 늘어난 영향도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시면 된다.
-3분기는 아무래도 소비쿠폰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쿠폰이 민간소비에 기여하는 현상이 일시적이라고 봐야하는지,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걸로 봐야하는지 궁금하다. 수출은 증가율이 꺾였으니 꺾인 것으로 봐도 되는지 궁금하다.
△수출 관련해서 말씀 드리면 2분기 성장 기여도에 2.0%포인트 기여했다. 사실 엄청 높은 수준이었다. 그에 이어서 0.7%포인트 기여한건, 2분기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양호했다고 평가한다. 그게 반도체 요인이 가장 큰데, 가령 관세 영향인 자동차는 미국 수출이 줄고 있는게 맞다. 미국 현지생산을 늘리고 있기도 하고. 현지 생산 영업익이 발생하면 국제수지 설명에서 말씀드리는 소득수지에 잡히는 거라 GDP에는 마이너스인데 GNI까지 보면 어느정도 메이크업 할진 모르나 플러스 요인. 자동차는 미국 수출이 줄었지만 유럽연합에 수출이 많이 늘었고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중고차 수출도 많이 늘고 있다. 또하나는 석유정제업의 경우 글로벌 과잉이 확대되던 산업인데 주요 정제 정유소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서 공급과잉이 완화되는 사이에 반사이익으로 수출이 늘었다. 의약품 같은 경우 수입품목이 확대된 것도 있고 화장품도 유럽내 유통망이 늘었고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들도 작용했기 때문에 4분기 이런 기업들 노력이 어떻게 반영될지 봐야한다고 말씀드린다. 소비쿠폰이 끝나더라도 소비가 지속될 것이냐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렇게 되도록 기대는 하고 잇다.
-4분기 성장률이 전망대로 0.2%가 나오는면 연간이 얼마인지. 밴드 설명도.
△1%라는게 0.95부터 1.04%까지 레인지가 있어서 밴드로 말씀드린 것. 4분기 0.2%면 연간 1% 달성 가능한 상황이다.
-정부 소비가 1.2%증가인데 정부의 확장재정기조나 조기집행 노력을 볼 때 이번 수치는어떻게 평가하는지.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건지 궁금하다. 정부 소비 특징 설명 부탁드리고 GDI 0.7% 증가에 그쳣는데 실물경기나 체감경기에 영향을 주는지. 건설투자 부진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전망 설명 부탁드린다
△정부소비는 말씀대로 신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집행 기조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그 다음에 APEC 정상회의 관련한 건설투자지출도 있다. 관련 물건비 지출도 있어서 3분기 영향을 줬다. 9월에 보면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종합병원이 환자 수용 캐파가 올랏다. 건강보험 급여비도 늘어난 측면이 있고. 추경 관련해서 정부지출 늘어난 부분까지 해서 3분기는 총 네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실질 GDI는 한분기로 설명드리기 어렵고 1~3분기 누계로 보면, GDI증가율이 GDP를 상회한다. 원유가격이 작년보다 낮은 수준이고 누계로 보면 GDI 증가율이 높다.
건설투자 관련해서는 성장을 제약했던 측면이 있고 이번분기는 중립적 역할을 했는데. 이제 기본적으로 건설투자는 구조적 부진 장기화 가능성이 항상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건설선행지수에 들어가 있는 건설수주액이 6월부터 늘어나고 있고 내년에는 SOC 집행도 늘어나고 반도체 건설 등 상반기 요인도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겟다.
-3분기 민간소비에 대해 소비쿠폰을 주목했다. 6월 신정부 이후 주식, 집값 다 올랐는데 경기심리 회복 어떻게 보는지 궁금. 3분기 트럼프 관세 이후 수출 영향에 대해서도 자세한 평가 부탁드린다.
△민간소비가 크게 확대됐는데 총 4가지 요인이 다 혼재해 있다. 말씀대로 심리개선효과 분명하고 정부 정책 중 소비쿠폰 외에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바뀌었다.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다가 예산소진되면 보조 안해줬는데 9월부터는 국비로 전환해서 보조금 최대 580만원까지 늘리는 정책이 시행 중이다. 3번째는 스마트폰 등 신제품 출시 효과도 잇다. 4번째는 전공의 복귀에 따른 종합병원 기능 정상화로 의료소비도 늘어난 영향.
그리고 관세 관련해서 아직 정해진 게 명확히 없어서 특별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 어쨌든 3분기를 보면 대미국 자동차 기계류 철강 수출은 감소한게 맞고 아까 반도체 호조 외에 기업들 노력, 통관기준 전년 동기 대비 6.5%늘어났다. 미국 중국 수출은 부진한 반면 대만, 홍콩 이쪽 반도체 수출 그리고 유럽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서 지역별 차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22일 수출동향을 봐도 반도체 호조는 지속되고 있고 정제시설 중단 관련해서 석유제품도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와 철강은 부진한 모습. 관세 관련해 협상이 안 끝났고 우리나라외 중국관세도 중요하기에 정해진게 없어서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
-소비심리는 두달 연속 하락했는데 4분기 민간소비 전망은 긍정적인지, 4분기 성장흐름은 3분기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약간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소비심리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4분기 전망은 조사국 전망 흐름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현재까지 보시면 8월 전망할 때 3분기를 1.1%로 전망했는데 비슷한 수준이었고 4분기도 비슷할 것으로 본다. 아까 말씀드린 포인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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