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초 예정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후 솔라나 블록체인 검증인(밸리데이터) 진입장벽이 대폭 낮춰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솔라나 검증인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경우 네트워크 탈중앙화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솔라나
‘유동성 스테이킹(LST)’ 프로토콜 프로젝트인 마리네이드(Marinate)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26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를 통해 오는 2026년 초 예정된 솔라나 ‘알펜그로우(Alpenglow)’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후 검증인 운영 비용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검증인 운영 비용은 ▲서버 하드웨어(컴퓨터) ▲전기·인터넷 ▲네트워크 수수료를 통해 발생한다. 운영 비용 감소는 ‘네트워크 수수료’ 부문과 관련이 있다.
검증인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거래 정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매 블록마다 투표를 수행한다. 투표 과정에서 검증인은 일정량의 ‘솔라나’ 가상화폐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오는 2026년 진행되는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투표 수수료를 인하해 검증인 운영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클 레페트니(Michael Repetny) 마리네이드 최고경영자는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솔라나 검증인 운영 비용을 대폭 낮춰 생태계 참여를 유도하고 탈중앙화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6년 초 예정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후 솔라나 블록체인 검증인(밸리데이터) 진입장벽이 대폭 낮춰질 것이라는 소식이다(사진=코인데스크)
인터뷰에 따르면 초창기 700명 수준이었던 솔라나 네트워크 검증인 수는 2천 명 이상으로 증가한 후 현재 1천 명 이하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 마리네이드 최고경영자는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 집중도를 봤을 때 검증인 생태계가 두 개의 데이터센터에 집중돼있는 수준이라며 탈중앙화 측면에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솔라나 검증인 생태계 중앙화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논의’와 ‘기관 투자 확대’로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규모가 큰 소수 검증인에게 금융 기관 등의 대형 자본이 몰리며 검증 생태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강해질 수 있다는 관점이다. 검증인 생태계 중앙화 현상이 강해질 경우 네트워크 보안성과 신뢰성이 약해질 수 있다.
솔라나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수수료 조정을 넘어 대역폭을 확장하고 지연시간을 감소하는 방식을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 자체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역폭은 데이터가 한 번에 지나갈 수 있는 통로의 폭을 의미하며, 지연시간은 어떤 요청을 보낸 순간부터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마이클 레페트니 마리네이드 최고경영자는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시 솔라나 네트워크에는 ▲검증인 참여 확대 ▲스테이킹(예치) 분산도 향상 ▲운영비 절감 등이 주요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초창기 700명 수준이었던 솔라나 네트워크 검증인 수는 2천 명 이상으로 증가한 후 현재 1천 명 이하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사진=코인데스크)
‘솔라나’ 가상화폐는 10월 28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30% 하락한 29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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