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 잠정 합의해 마련한 올해 협상안에 찬성하며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타결됐다.
27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재적 조합원 3천491명 중 2천929명(81.04%)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1천941명(68.61%)이 찬성해 2025년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합의안 가결로 이날 오후에 열린 조인식에는 정일 대표이사·박래필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수석부지부장·황용필 대표지회장 등이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3% 인상·격려금 600만원 지급 등이 담겼으며, 신입사원 임금 테이블 구조 개선과 타이어 쿠폰 지급 확대안의 내용이 담겼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유해 위험 요소를 점검·개선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강화는 실천 방안 등 조항도 포함됐다.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광주공장으로의 재출근 일자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지만, 다음 달 안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정 대표이사는 "회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노사의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며 "노사 합의 정신이 있으면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 지회장도 "교섭을 계기로 회사가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교섭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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