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9월에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에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The all-new GLC with EQ Technology)를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GLC의 전기차 버전으로, 내연기관 기반의 성공적인 플랫폼을 이어받으면서도 메르세데스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와 첨단 전기 구동 기술을 결합한 전동화 SUV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모든 트림에는 94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탑재되며, 최상위 트림인 GLC 400 4MATIC은 듀얼 모터 기반 최고출력 483마력을 발휘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713km를 기록하며, 800V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330kW DC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 시 약 300km를 확보할 수 있고, 10~80% 충전에는 약 24분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GLC 전기차를 올해 말 유럽 시장에 우선 출시, 이후 2026년 상반기까지 북미와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 출시는 2026년 상반기가 유력하며, 예상 가격은 약 9천만 원대에서 1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국 시장에 GLC 전기차가 출시되면 가장 강력하게 맞붙는 경쟁 모델은 숙명의 라이벌인 BMW의 iX3와 테슬라의 모델Y가 꼽힌다.
지난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iX3는 BMW의 미래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를 구체화한 첫 결과물로, 디자인·전동화 기술·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반에 걸친 총체적 혁신을 담고 있다.
뉴 iX3는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개발되었으며, 6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 그리고 4개의 슈퍼 브레인(Super Brain) 으로 구성된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를 통해 전동화 효율·주행 감각·지능형 연결성을 모두 새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인 iX3 50 xDrive는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345kW), 최대토크 65.8kg·m(645Nm) 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9초 만에 가속한다.
WLTP 기준 최대 805km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800V 초급속 충전 기술로 10분 충전 시 372km 주행 가능, 10~80% 충전에는 단 21분이면 충분하다.
2026년 중순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아시아 순차 출시, 국내 도입은 2026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또 다른 경쟁 모델인 신형 모델 Y(코드명 주니퍼)는 전면부는 한층 깔끔하게 다듬어졌고 신형 모델 3처럼 엣지가 더 날카로워졌으며, 전면을 가로지르는 일자형 라이트 바와 버그 아이 헤드라이트가 연결됐다.
기본 후륜구동(RWD) 모델은 295마력(220kW)을 제공하며, AWD(사륜구동) 모델은 전륜에 184마력(137kW), 후륜에 260마력(194kW)을 조합해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476km이며, 최고 속도는 201km/h, 0-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다.
신형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5,299~6,31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