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더 이상은 독점은 없다...‘헤일로’, 내년 PS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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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더 이상은 독점은 없다...‘헤일로’, 내년 PS5 출시

경향게임스 2025-10-27 15:19:26 신고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소니의 오랜 콘솔 독점 경쟁이 막을 내렸다. Xbox를 대표하는 상징적 IP ‘헤일로’가 내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로 출시된다.
 

사진=헤일로 공식 유튜브 사진=헤일로 공식 유튜브

MS는 24일, ‘헤일로’ 시리즈의 첫 작품을 리메이크한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를 내년 PS5를 포함한 멀티플랫폼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원작의 무기·차량·환경을 4K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마스터 치프와 존슨 상사가 등장하는 신규 프리퀄 미션 3개도 추가됐으며, 개발진은 캠페인에 초점을 두고 스토리를 모르는 입문 유저가 시작하기 좋은 작품으로 기획했다고 언급했다. 게임은 내년 PC, Xbox 시리즈 X·S, PS5로 동시 출시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헤일로’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일로’ 스튜디오의 커뮤니티 디렉터 브라이언 자라드는 “엄청난 일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24년 전 우리가 ‘헤일로’와 사랑에 빠졌던 것처럼, 더 많은 유저들이 그 감정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헤일로가 앞으로 PS에서 계속 출시될 것이며, 이젠 정말 새로운 시대다”라고 말했다.
‘헤일로’는 Xbox 독점작 전략을 상징하던 핵심 프랜차이즈다. 2001년 Xbox 런칭 타이틀로 첫 작품이 등장했으며,  콘솔 세대 교체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매 작품들이 콘솔 판매량을 견인했다. 소니와 MS가 세대를 이어가며 벌여온 콘솔 전쟁에서 Xbox 측의 가장 강력한 I·P 파워로 활약해 왔다.
이 때문에 이번 PS 발매 소식이 MS가 독점 전략을 폐기했음을 더욱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MS는 지난해부터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 ‘포르자 호라이즌5’ 등 일부 Xbox 독점작을 잇따라 PS 진영에 개방해 왔다.
Xbox 게임 스튜디오 사장 사라 본드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하나의 시장이나 기기에 게임을 묶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며, 플랫폼 다변화를 공식화했다.
신작은 솔로 모드나 온라인 4인 협동 모드 중 하나를 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발매일은 미정이며, 스팀 페이지에서는 한국어 자막과 음성 지원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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