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는 국민대학교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자연과학연구소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소식은 한국연구재단(NRF) 글로컬랩 컨소시엄형 사업으로 선정된 '방산기술보호연구소'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의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기초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국가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강원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K-RMF'(Risk Management Framework) 국책 연구를 수행한다.
이는 방위산업 무기체계의 사이버 보안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표준 프레임워크로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 확대와 사이버 위협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는 분야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이 약 10% 상향 조정되고 신규 무기체계 획득이 증가하면서 K-방산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강원대, 국민대, 고려대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방산기술보호연구소는 ▲ 무기체계 K-RMF 평가기술(강원대) ▲ 첨단방위보호기술(고려대 세종) ▲ 무기체계보호기술(국민대)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 9년간 예산 216억원을 지원받는다.
김익현 강원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은 "강원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K-RMF 국책 연구를 수행하게 된 것은 그동안 축적해온 국방 분야 연구역량과 전문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표준 보안 체계를 갖추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도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부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발전의 학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가 안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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