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직접 서명한 특별한 ‘BMW R 18 트랜스컨티넨탈’이 13만 유로(약 1억 9천만 원)에 낙찰됐다.
독일 뮌헨 모터월드에서 열린 소더비 자선 경매를 통해 BMW 모토라드가 기부한 커스터마이즈드 R 18 트랜스컨티넨탈을 대상으로 자선 경매가 진행됐고, 경매 수익금 전액은 오스트리아 미시오를 통해 마다가스카르 아동 지원 프로젝트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특별한 모터사이클은 지난 2025년 9월 3일 바티칸 시국에서 열린 공식 행사를 통해 교황 레오 14세에게 전달, 교황은 직접 축복과 친필 서명을 남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애적 가치와 BMW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MW 모토라드 CEO 마르쿠스 플라쉬는 “교황 레오 14세의 서명이 담긴 R 18 트랜스컨티넨탈이 훌륭한 결과로 경매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마련된 13만 유로의 수익금은 오스트리아 미시오와 함께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 지원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특별한 BMW R 18 트랜스컨티넨탈의 새 주인이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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