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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났다. 양 정상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행사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적 파트너인 필리핀과 관계를 더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고,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도 화답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필리핀 방문도 요청했다.
앞서 양국은 안보 협력을 위해 지난해 7월 양국의 상대국 파병·합동 훈련 등을 원활하게 하는 상호접근협정(RAA)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일본과 아세안은 오랜 기간 협력을 쌓아,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신뢰의 파트너로서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 설치, 인공지능(AI) 활용 협력,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중요성 등을 담은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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