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의 김상아? 연승의 김민아?” 휴온스배LPBA챔피언십 우승컵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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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의 김상아? 연승의 김민아?” 휴온스배LPBA챔피언십 우승컵 놓고 격돌

MK빌리어드 2025-10-26 18:26:05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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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휴온스LPBA 준결승,
김상아, 스롱에 3:1 승,
김민아도 백민주 3:1 제압,
27일 밤 10시 결승전
25/26시즌 6차전 휴온스배LPBA챔피언십 결승 대진이 김상아와 김민아로 압축됐다.

준결승서 김상아는 스롱을 꺾고 15개월만에 결승에 올라 개인 통산 2승을 노린다.

통산 4승에 도전하는 김민아는 백민주를 제치고 3차전(NH농협카드배) 이후 세 대회만에 다시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울러 김민아와 김상아는 2024 왕중왕전(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4강전 이후 7개월만에 재대결한다. 당시에는 김민아가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한 바 있다.

김상아(하림)는 2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휴온스L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우승후보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3:1(11:10, 11:3, 8:11, 11:8)로 꺾었다.

김상아는 1세트를 접전 끝에 1점 차(11:10)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김상아가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스롱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20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스롱을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상아는 이로써 24/25시즌 2차전(하나카드배) 우승 이후 15개월만에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다른 테이블에선 김민아(NH농협카드)가 애버리지 1.414를 앞세워 백민주(크라운해태)를 3:1(11:7, 8:11, 11:1, 11:9)로 제압, 결승으로 향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김민아는 4이닝만에 3세트를 11:1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김민아는 마지막 4세트 8:8 동점에서 맞은 7이닝에 끝내기 3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민아는 23/24시즌 9차전(크라운해태배) 우승 이후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상아와 김민아 결승전은 26일 밤 10시에 열린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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