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잠실))=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67) 감독이 한화 투수들의 제구 난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화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1차전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2-8로 크게 패했다.
한화는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4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범수, 정우주, 조동욱, 박상원, 황준서, 한승혁 등 총 8명의 불펜을 기용해 향후 일정에 부담이 생겼다. 타선 또한 4번타자 노시환(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진해 고민이 더해졌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투수들이 볼넷(1-7)이 많은 게 아쉽다. LG는 역시 몇 장면에서 좋은 수비가 나왔고, 우승을 해본 팀답게 짜임새가 좋았다"며 "내일 타선에서 분발하고, 투수들 준비 잘해서 이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 등 실책을 저지른 선수들을 향해 "젊은 선수들이고, 한화는 한국시리즈가 처음이다. 실수가 나왔지만, 내일은 더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8회 말 구원 등판해 오스틴 딘을 막아낸 김서현을 향해서는 "야구가 맞다 보면 안 좋은 생각이 나고, 막다 보면 좋은 생각이 난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2차전 베테랑 류현진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LG는 예상을 깨고 요니 치리노스 대신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김경문 감독은 "임찬규는 3번째로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들어가서 준비해야 한다"며 "내일은 류현진이 나와 볼넷이 없을 것이다. 오늘 안타수는 (7-7로) 똑같았지만, 볼넷을 내준 뒤 실점이 많았다. 내일은 반대로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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