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우승' 윤정환 인천 감독 "독주 어렵다는 예상 깨고 K리그1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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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우승' 윤정환 인천 감독 "독주 어렵다는 예상 깨고 K리그1 승격"

모두서치 2025-10-26 17:1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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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를 승격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이 모든 구단 관계자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은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77(23승8무5패)을 기록, 2위 수원삼성(승점 67)과의 차이를 벌리면서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구단 사상 첫 강등을 경험했던 인천은 조기 우승으로 1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강등 직후 승격한 건 상주상무(현 김천상무·2013년과 201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2014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2020년), 김천(2021년과 2023년), 광주FC(2022년) 이후 인천이 역대 6번째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리그 2위, 2015년 FA컵(현 코리아컵) 준우승 등이 지금까지 인천의 최고 성적이었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총평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많은 구단 관계자가 서포트해 줘서 마음 편하게 선수들을 이끌 수 있었다"며 "칭찬하고 싶은 사람들은 코치진, 지원 스태프들이다. 하나가 돼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 열심히 일해주는 모습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동계훈련 때부터 잘 따라와 주고 열심히 해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모든 선수에게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은 서포터스분들이다. 홈이든, 어웨이든 많이 오셔서 힘을 보태주셨다. 열정적이고 시원하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의 말을 하고 싶었다"며 "나는 (팬분들이 외쳐 주시는) '정신 차려'라는 말을 좋아한다. 더 잘해야 겠다는 채찍질 같아서 굉장히 좋았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선수들도 노력해 준 것 같다. 가족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윤 감독 역시 커리어 첫 K리그 트로피다.

지난 시즌 강원FC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윤 감독은 2024년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강원과의 동행을 연장하지 못한 가운데, 2부 강등된 인천과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윤 감독은 1년 만의 다이렉트 승격으로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번 세상에 선보였다.

윤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 때 다른 감독님들이 '독주하기 어려울 거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상을 깨고 선두를 달리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승격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나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 결과가 온 것에 기쁘다"며 "2부로 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기분 좋게 출발해 마지막도 기분 좋게 끝내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연패가 없다. 연패가 없어서 (크게 어려운 건 없었던 게) 가장 크다. 8월부터 체력적인 어려움, 부상자 등이 겹쳤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도 "모든 선수가 고맙지만. (공격진에서는) (박)승호, 제르소에게 고맙고, (수비진인) 뒤에서는 (김)건희에게 고맙다. 주장인 (이)명주에게도 고맙다. 리더로서 역할을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아울러 윤 감독은 이날 우승으로 한국인 지도자 최초로 일본 J리그와 K리그에서 동시에 우승한 감독이 됐다.

그는 "일본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지난해 한국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2부지만) 우승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또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기 우승을 거둔 팀들은 대게 잔여 일정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는데, 윤 감독은 말을 아꼈다.

윤 감독은 "내가 여기 온 건 팀을 1부 리그로 올리기 위해서였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며 "다음은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은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 내년을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은 3경기에서 만나는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는 플레이오프가 걸린 팀들이라 (큰 폭의 로테이션을 돌리는 등) 소홀히 할 수가 없다"며 "선수들은 (우승이라는) 목적을 달성했기에 (긴장 등이) 풀어지는 모습을 보일 순 있다. (그럼에도) 최대한 그 3경기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분들께 나쁜 소리를 안 들을 것 같다. 노력해 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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