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서명이 담긴 BMW” R 18 트랜스컨티넨탈, 경매가 13만 유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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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서명이 담긴 BMW” R 18 트랜스컨티넨탈, 경매가 13만 유로 낙찰

M투데이 2025-10-25 13:34:09 신고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지난 9월 3일, 바티칸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에게 헌정된 맞춤형 BMW R 18 트랜스컨티넨탈이 공개됐다.

BMW 모토라드는 교황의 축복과 서명이 담긴 이 특별한 모델을 자선 단체 미시오 오스트리아(Missio Austria)에 기증했으며, 이 모터사이클은 10월 18일 독일 뮌헨 모터월드에서 열린 소더비(Sotheby’s) 경매를 통해 13만 유로(약 2억 1천8백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마다가스카르의 아동 구호 프로젝트를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와 미시오 오스트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자선 캠페인은 단순한 기증을 넘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과 종교적 가치가 결합된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BMW R 18 트랜스컨티넨탈은 클래식 투어러 스타일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플래그십 모델로, 1,802cc 박서 엔진을 탑재해 깊은 배기음과 여유로운 장거리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교황 헌정 모델은 바티칸의 전통 색상과 상징을 반영한 특별 도색과 수공 마감, 그리고 연료탱크 위에 새겨진 교황의 친필 서명으로 세계에 단 하나뿐인 유일한 모델로 완성됐다.

BMW 모토라드 CEO 마르쿠스 플라쉬(Markus Flasch)는 “교황의 서명이 담긴 R 18 트랜스컨티넨탈 경매가 13만 유로라는 훌륭한 결과로 마무리된 것은 이번 자선 캠페인의 완벽한 하이라이트”라며 “이 수익금으로 마다가스카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새로운 소유주에게도 이 특별한 BMW가 큰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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