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통영어부장터축제가 24일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는 주제로 굴·멸치·고구마·멜젓 등 지역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26일까지 선보인다.
7인의 셰프 쿠킹쇼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미슐랭 출신 및 국내외 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셰프들이 참여해 통영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요리를 공개한다. 주요 메뉴로는 장호준 셰프의 해산물 에그롤린, 박준우 셰프의 통영 고구마 와플, 조은주 셰프의 굴 아란치니, 김도윤 셰프의 멜젓 돼지 제육, 남정석 셰프의 멸치 포카치아 피자, 방기수 셰프의 멸치 닭강정, 오세득 셰프의 태국식 굴전 등이 준비됐다. 현지 맛집인 통영원조할매우짜·일구수산·신혜식당 등도 부스로 참가해 현지식 메뉴를 판매한다.
축제와 연계해 같은 장소에서 3일간 열리는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에는 통영시 각 수협 및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17곳이 참여해 생굴, 바다장어, 활어, 마른 멸치, 양념멍게, 게장, 반건조 생선 등 50여 종의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편의 혜택도 마련됐다. 케이블카·루지·디피랑·어드벤처타워 등 통영 주요 관광지는 어부장터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되었고, 악천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비가림막(TFS) 2동을 설치했다. 임시주차장을 늘리고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음식 수령 및 대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도 도입했다. 대기 시간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부장터축제는 단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셰프·상인·어민·시민이 함께 만드는 통합형 수산물 축제”라며 “누구나 어떤 날씨에도 편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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