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정훈은 최근 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동안 집에만 머물며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당시 제가 해야 할 도리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고 지금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은 앞서 지난 2019년 전 연인 A 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A 씨는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0년 A 씨는 출산한 아이에 대한 인지청구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으며 법원은 2022년 4월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임을 인정했다.
반면 김정훈이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2023년 서울중앙지법에서 기각됐다. 연이어 이어진 법적 분쟁으로 그는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실상 칩거 상태에 들어갔다.
같은 해 12월에는 교통사고까지 겹쳤다. 김정훈은 서울 강남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김정훈은 이 사건에 대해 “그날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후회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했다. 회사도 없고 혼자여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그런 일이 또 생기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운전 자체를 하지 않기 위해 차량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훈은 9년 만에 드라마 ‘부부 스캔들: 판도라의 비밀’을 통해 연기 복귀에 나선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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