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방위군 투입 철회한 트럼프…"친구들이 전화해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상] 주방위군 투입 철회한 트럼프…"친구들이 전화해서"

연합뉴스 2025-10-24 17:59:18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 근절 등을 이유로 올해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멤피스 등에 주방위군을 투입했습니다.

최근에는 주방위군 투입 다음 장소로 샌프란시스코를 지목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이곳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연방 정부는 토요일(2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연방 요원의) 대규모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지역에 사는 제 친구들이 어젯밤 전화해와 '대니얼 루리 시장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니 투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과 (세일즈포스 회장) 마크 베니오프 같은 훌륭한 사람들이 연락해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는 밝다면서 한번 해보기를 원했다. 토요일 샌프란시스코에 (연방요원을) 투입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여러 빅테크 기업이 자리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수년간 범죄, 노숙자, 마약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로 인해 기술 종사자들의 불만이 쏟아졌고, 일부 기업은 오스틴이나 마이애미 같은 도시로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락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해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과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였던 마크 베니오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병력 배치 계획을 지지하고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칭찬해 논란을 일으켰다가 이후 발언을 번복하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에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비판이 큰데요.

지금까지 주방위군이 배치된 도시들은 모두 야당인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곳들이기 때문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구혜원

영상: 로이터·EPA·AFP·AP·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realDonaldTrump)·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X(@DanielLurie)

dklim@yna.co.kr

[영상] 주방위군 투입 철회한 트럼프…"친구들이 전화해서" - 2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