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수♥정숙·10기 영식♥백합, 인도 여행서 폭풍 오열…“이젠 포기야”('지지고 볶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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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영수♥정숙·10기 영식♥백합, 인도 여행서 폭풍 오열…“이젠 포기야”('지지고 볶는 여행')

뉴스컬처 2025-10-24 15:5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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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커플들이 인도에서 결국 폭발했다.

24일 방송되는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 커플이 귀국을 하루 앞두고 극한 갈등에 휩싸인다.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먼저, 갠지스강이 흐르는 바라나시로 향한 4기 영수와 정숙은 ‘최대 위기’를 맞는다. 화장터 앞에서 예고 없이 그를 데려간 영수의 행동에 정숙은 “진짜 왜 이러는 거냐. 뭐가 됐든 미리 상의했어야 한다고 생각해”라며 눈물을 터뜨린다. 영수는 그런 정숙에게 “이제 ‘고독의 1시간’을 사용할게”라며 ‘혼자 시간’을 선언, 정숙을 벙찐 표정으로 남겨둔다. 결국 홀로 길을 걷게 된 정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하늘이 날 시험하나 보다. 내 한계가 어딘지 보시네”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한편, 비교적 평화로워 보이던 10기 영식–백합 커플도 균열이 생긴다. 공복 상태로 강행군을 이어가던 백합은 결국 공황 증세를 보이고, 이를 모르는 영식은 “관광 대신 택시에서 쉬겠다”는 백합의 말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내 여자친구도, 내 아기도 아닌데 왜 내가 이렇게 케어해야 하냐”며 폭발한다.

이에 백합은 “너무 섭섭하고 서럽다. 여행 온 것 중 최악”이라며 오열, 결국 포기의 단계에 이르고 만다. 반면 영식은 “여행에서 그분이 한 게 뭐가 있냐. 내가 아버지도 아니지 않냐”며 분노를 표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과연 귀국을 하루 앞둔 네 사람은 ‘폭풍의 인도 여행’을 끝내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을까.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의 ‘눈물의 결말’은 24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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