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장호기 PD는 8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을 '새로운 형태의 올림픽'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자존심을 건 피지컬 전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 국가의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해 피지컬 전쟁에 뛰어드는 가운데,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참여가 화제다. 장호기 PD는 파퀴아오 선수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 그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복싱 전설로, 필리핀 국민 영웅의 대접을 받으며 자선 활동에도 앞장서는 인물이다.
한국 팀은 종합격투기 UFC 선수이자 '스턴 건'으로 불리는 김동현을 필두로,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의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등 최승연 등이 한국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출전한다.
'피지컬: 아시아'는 초대형 퀘스트와 경기장,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결합한 세계관으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장호기 PD는 한국 문화와 역사, 아시아 문화를 찾아보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인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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