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북미정상, APEC 기회 만남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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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미정상, APEC 기회 만남 결단해야"

이데일리 2025-10-24 14:3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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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다음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북미 정상이 이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미 정상이 만남을)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시간에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는 실무적으로 많은 준비와 논의를 거쳐야 하므로 이번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번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2년 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라고 평가하며, 성사된다면 한반도가 평화공존의 시대로 나아가고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북미 양측에서 회동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쪽은 북쪽대로 판문각 지역에 미화작업 등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1년간 동안 없던 동향이며, 올해 들어 처음 관찰됐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북한이 지난 달 최고인민회의 이후 김 위원장이 메시지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신경을 쓰고 있으며, 여러가지 징후와 단서들을 종합해 보면 만날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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