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배를 짓고 반도체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믿지 못했던 것처럼, 한국의 제약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고 제약바이오를 한국의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를 믿고 제약기업과 연구소에서 10~30년 넘게 신약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구체적으로 절실”한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일하는 현장 연구자들이 있다. 책은 보이지 않는 전초기지(아웃포스트)에서 지루하게 버티면서 신약개발을 위해 끝없이 투쟁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벌어진 숱한 실패와 그럼에도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제약기업의 본질적이고 선한 사명을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의 성공 비결을 제시한다.
■ 아웃포스트
김성민 지음 | 바이오스펙테이터 펴냄 | 420쪽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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