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도둑들, 유유히 사다리차 타고 내려와…단 7분 만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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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도둑들, 유유히 사다리차 타고 내려와…단 7분 만에 범행

경기일보 2025-10-24 10:3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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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사용한 사다리차 감식하는 프랑스 경찰. 연합뉴스
도둑들이 사용한 사다리차 감식하는 프랑스 경찰. 연합뉴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프랑스 왕실 보물 8점을 훔쳐 달아난 도둑들의 대범한 범행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돼서 화제다.

 

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X(옛 트위터)에서 퍼지고 있는 영상이라면서 도둑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내려와 스쿠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을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6초가량의 짧은 해당 영상 속에서 도둑들은 루브르 아폴론 갤러리 2층에서부터 사다리차 리프트를 타고 유유히 내려와 철제 담장을 넘는다. 두 명 모두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그 위에 형광색 조끼를 입었고 다른 한 명은 머리에 오토바이 헬멧을 썼다.

 

곧이어 경비원으로 추정되는 남자들의 목소리와 무전 교신으로 음성이 들린다. 한 경비원은 무전기에 대고 “그들이 스쿠터를 타고 달아나고 있다”라고 말하고, 영상 촬영자로 추측되는 한 남성은 “젠장! 그들이 곧 달아난다! 경찰!"이라며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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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옛 트위터)에서 퍼지고 있는 영상. X 갈무리

 

범행 현장 너머로 평화로운 파리에 있는 센강 강변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자동차들이 강변도로를 지나다니고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긴다. 도둑들이 범행을 저지른 시각은 지난 19일 오전 9시 반으로 당시 현장은 교통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였다.

 

르파리지앵은 해당 영상이 실제 상황을 찍은 것임을 확인했다고 전하면서도 촬영자가 누구인지, 촬영된 장소가 어디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촬영 각도 등을 토대로 영상은 루브르 내 건물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절도범 일당은 총 4명으로, 외부에서 박물관 쪽으로 사다리차를 세워두고 2층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물 8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창문을 부수고 침입, 고성능 보안 유리 진열장을 깨고 보석들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범행은 단 7분 만에 일어난 것으로, 도난당한 보물들의 가치는 약 1천400억원이다.

 

 

●관련기사 : '영화 같은 일이…' 사다리차 타고 루브르 박물관 보석 털어간 4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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