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 남았는데…” ‘역대급 데모’ 공개하겠다는 테슬라, 로드스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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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 남았는데…” ‘역대급 데모’ 공개하겠다는 테슬라, 로드스터일까?

더드라이브 2025-10-24 10:31:16 신고

▲ 로드스터 <출처=테슬라>

테슬라가 두 번째 세대 로드스터를 처음 공개한 지 벌써 8년이 지났다. 당시 ‘EV 성능의 새로운 기준’으로 소개되며, 기존 회의적인 시선을 잠재우고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 사이 다른 브랜드들이 전기차 성능과 기술을 앞다투어 갱신하면서 로드스터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느낌을 주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과 모델 3·모델 Y 리프레시, 완전 자율주행 기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로드스터는 여전히 ‘언젠가 나올 차’에 머물러 있다.

▲ 로드스터 <출처=테슬라>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은 로드스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팟캐스트에서 프란츠는 “올해 안에 가장 장대한 데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여전히 로드스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남은 시간이 10주 정도에 불과해 실제 일정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고객 인도 시점에 대해서는 “2년 내에는 가능하다”라고 밝혀, 문제가 없을 경우 2027년 말쯤 첫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슬라의 일정 신뢰도를 고려하면 이 역시 확실히 장담하기는 어렵다.

▲ 로드스터 <출처=테슬라>

테슬라에 따르면 로드스터는 제로백 가속 2초 미만, 최고속도 시속 400㎞ 이상, 최대 주행거리 1,000㎞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로켓 추진 장치 적용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그러나 아직 실제 주행 장면이 공개되지 않아 이 수치는 모두 이론상 수치에 불과하다.

프란츠는 ‘기다릴 가치가 있는 차’라고 강조했지만, 8년간의 지연을 고려하면 로드스터는 단순 기대작이 아닌, ‘테슬라가 절대 실패해선 안 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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