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고전압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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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고전압 시스템 공개

오토레이싱 2025-10-24 09:52:15 신고

포르쉐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반의 800V 아키텍처를 채택해 113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차량 구조에 기능적으로 통합했다. 이 배터리는 단순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넘어 차체 강성 확보와 무게 중심 저하에도 기여한다. 2세대 카이엔 대비 12% 향상된 에너지 셀 비율로 더 높은 에너지 밀도도 실현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카이엔 일렉트릭은 WLTP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실제 미국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도 시속 113km/h의 일정한 속도로 563km를 단 한 번 충전으로 완주하며 장거리 성능을 입증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양면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배터리 상·하단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주행 환경이나 충전 조건에 관계없이 항상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한다. 냉각 성능은 냉장고 100대에 해당하며 기존 흡입 팬보다 약 15% 적은 에너지 소비를 구현한 고효율 압력 팬을 새롭게 도입했다.

여기에 예측형 열 관리 시스템이 더해졌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경로, 교통 상황, 운전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배터리 온도를 선제적으로 제어한다. 충전 전에는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연동해 배터리를 미리 예열 또는 냉각하며, 주행 중에도 냉·난방 회로를 통합 제어해 충전 효율, 배터리 수명, 주행거리 정확도를 모두 높인다.

포르쉐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40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16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량이 50% 수준에 이를 때까지 350~400kW의 고속 충전 성능을 지속 유지하며 실제 주행 환경에서도 섭씨 15도 조건에서 안정적인 충전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400V 충전소에서도 전압 변환기 없이 최대 200kW 충전이 가능하다.

포르쉐는 2026년부터 ‘카이엔 일렉트릭’에 자사 최초의 무선 충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차가 플로어 매트 위 지정 위치에 주차되면 차체가 자동으로 낮아지고 최대 11kW 전력의 유도 충전이 시작된다. 유선 완속 충전과 동일한 최대 90%의 에너지 전송 효율을 달성하며 모든 과정은 자동화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충전 과정은 ‘마이 포르쉐(My Porsche)’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등록해 관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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