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하윤이 단출한 컴백 활동을 아쉬워할 팬들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설하윤은 최근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대기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하윤이 지난해 4월 발매한 '설렌다 굿싱'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제목부터 파격적인 '미쳤나봐요'로 컴백한 것. 다만 그의 복귀를 오랫동안 기다렸을 일부 팬들은 설하윤이 한 개의 트랙만 준비한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설하윤도 마찬가지. 그러다가도 그는 장난 가득한 얼굴로 "사실 몇 개월 후에 또 나온다. 그러니 걱정 않길 바란다"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건네며, "급할수록 조금 더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냐. 물론 나 역시 무대에 대한 욕심은 많지만, 그럴수록 급하게 많은 무대를 하고 싶진 않다. 천천히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마음으로 무대와 컴백을 준비하는 중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신곡 자랑도 잊지 않았다. 설하윤은 "'미쳤나봐요'는 한 남성이 여자 주인공에게 사랑을 강구하고, 주인공이 마지못해 넘어가는 감정을 노래 한 곡이다. 남자의 직진 고백에 마지못해 '미쳤나 봐요'하며 마음을 열어주는 느낌이다. 깊이가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 안에 레트로 감성도 있는데,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곧 스며들어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스타일의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냐 묻자 "이런 경험이 없었기에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런 감성에 처음으로 도전한 거라 낯설었고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답하며, "다만 난 이런 고백을 받아도 '안 됩니다'하며 딱 잘라 말하는 편이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처음 '미쳤나봐요'를 들었을 때의 소감은 어땠을까. 설하윤은 "처음엔 '이 곡이 나랑 잘 맞나?' '내게 맞는 옷인가?'라는 생각에 고민이 됐다. 하지만 오래 가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모든 건 한 번쯤 도전해 봐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이 고민도 과정의 일부라 생각하며 넘겼다. 도전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단 해보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 미련도 안 남고 찝찝함도 덜하지 않냐. 그런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해봤다"라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이지만 노래에 더 초점을 맞춰주고 들어주셨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들으며 신나하시고, 저마다의 위로를 받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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