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인간 수준 AI 몇년 안남아...인간 조력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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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인간 수준 AI 몇년 안남아...인간 조력자 될 것”

이데일리 2025-10-23 17:19:42 신고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벤자민 맨은 인공지능(AI)이 단순히 성능 경쟁을 넘어 인간의 가치에 부합하는 ‘협력자’로 진화할 것이라고 미래를 전망했다. 그는 AI의 급진적인 발전 속에서 기업들이 갖춰야 할 선제적인 자세와 앤트로픽의 독특한 안전 철학을 강조했다.

벤자민 맨 앤트로픽 공동 창립자(사진= SKT)


맨 창업자는 23일 SK텔레콤과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의 핵심 철학은 AI 시스템이 강력해질수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이를 구현한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는 대표 모델 클로드(Claude)가 인간의 피드백을 넘어, 유용하고 무해하며 정직한 행동 원칙을 담은 자연어 헌법을 따르도록 학습한다”고 앤트로픽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몇 년 안에 인간 수준의 AI가 등장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퍽이 향하는 곳으로 스케이트를 타야 한다’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다”고 했다.

앤트로픽은 AI가 단순 도구가 아닌 자율적 에이전트로서 인간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조력자라고 했다.

그 예로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도입 이후, 앤트로픽 내부 엔지니어 생산성이 67% 향상되고, 전체 코드 중 약 90%를 AI가 작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라쿠텐(Rakuten)은 1250만 줄에 달하는 코드베이스를 단 7시간 만에,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자율 처리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예로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클로드를 활용해 기능 개발 속도를 20~30% 높였으며, 신규 인력의 온보딩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빅3 국가’를 목표로 하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맨 창업자는 “한국은 높은 AI 도입률과 빠른 혁신 속도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로 평가했다.

SKT와 앤트로픽의 협력 사례도 주목된다. 통신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텔클로드(TelClaude)’는 SKT 데이터를 학습해 정확도를 두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한국어·영어·일본어·스페인어를 지원해 글로벌 통신사 대상 단일 AI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맨 창업자는 “SKT와 앤트로픽은 모델 응답에 자세한 상호 피드백 루프를 구축해서 더 나은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SKT는 글로벌 텔코 AI얼라이언스 추진을 통해 앤트로픽과 언어, 문화 및 규제환경을 아우르는 AI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SK AI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맨 창업자는 “에이전트는 병렬 실험을 실행하고, 사용자로부터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이전보다 더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아직 서비스 개선 중에 있지만, 클로드 소네트 4.5는 프롬프트 입력과 같은 문제에 대해 큰 발전이 있었으며, 앤트로픽은 계속해서 필요한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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