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제49회 화동옥션이 오는 11월 7일과 8일 온라인 플랫폼 화동옥션닷컴에서 열리며, 희귀한 근대 주화와 세계 화폐 701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특히 한국 근대 화폐사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희귀 주화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수집가와 일반 대중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출품작 중 하나는 대한제국 시기 일본 오사카 조폐국에서 제작된 한국 최초의 금화인 '10원 금화'로, 시작가는 1억 원이다. 이 금화는 금본위제 도입을 위한 상징적 시도로 극소량만 주조되어 현존 수량이 매우 희귀하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출품작은 1888년 경성전환국에서 서양식 압인 기법으로 제작된 '태극장 1원 은화'로, 시작가는 8천만 원이다. 이 은화는 국가 상징성과 근대화 의지를 담고 있어 한국 근대 화폐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조선 왕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을 새긴 '이화휘장 1원 은화', 독일식 기술로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시제품 화폐 '5문 청동 시주화'와 '오량 은화 시주화', 그리고 러시아 제국의 상징인 쌍두독수리 문양이 새겨진 '독수리 반원 은화' 등 다양한 주화들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풍산화동양행은 매년 2회 정기 경매를 통해 다양한 화폐를 선보이며 국내 화폐 수집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경매는 역사와 경제를 함께 읽는 대체 투자자산으로서 화폐 수집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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