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 송전선로 반대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23일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서 제천을 노선에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은 이미 (많은) 송전선로와 송전탑으로 전자파·소음 피해를 겪고 있다"며 "용인 반도체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제천은 이익 없이 피해만 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는 결사반대 운동을 전개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과 제천시의회도 성명을 내 "송전선로 제천 경유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오는 29일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평창∼횡성∼영월∼제천∼원주 구간 78㎞의 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선로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경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등에 공급하기 위한 것인데, 한전은 앞서 송전선이 통과하기에 적합한 지역(최적경과대역)으로 제천시 봉양읍·백운면·송학면·모산동의 16개 마을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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