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항공우주·국방 전자 부문 매출이 37.6% 급증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디지털 이미징 부문 매출은 2.2% 증가한 7억8540만 달러, 계측기기 부문은 3.9% 증가한 3억63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엔지니어링 시스템 부문은 8.1%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메라비안 회장은 “텔레다인 FLIR의 수주잔고 증가에 힘입어 신규 수주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상업 부문 회복세와 견조한 주문 증가를 고려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 정부 셧다운에 따른 단기 수주 및 출하 지연 가능성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406분 기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텔레다인 주가는 5.04% 하락한 544.81 달러에 거래 중이다.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이 하이퍼스케일러와 폴라리스 포지2 캠퍼스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이번 계약 규모가 15년간 총 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번 계약으로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폴라리스 포지1·2 캠퍼스 총 계약 용량은 600MW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폴라리스 포지2 캠퍼스는 노스다코타주 하우드 인근 900에이커 부지에 건설 중으로, 200메가와트(MW) 규모의 핵심 IT 용량을 갖춘 고효율 시설이다. 첫 200MW는 2026년 가동을 시작해 2027년 완전 가동할 예정이며, 향후 총 1기가와트(GW) 규모로 확장 가능하다.
웨스 커민스 CEO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코어위브(CoreWeave)와의 장기 임대 계약도 400MW 규모로 확대, 총 계약 가치가 약 11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 6,422만 달러, 조정 손실 주당 3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번 대형 계약으로 AI 및 HPC(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도 같은 시간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는 전일 대비 5.89% 하락한 30.62 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앰페놀(APH)은 2025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22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엠페놀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61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55억 3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IT 데이터컴 시장을 비롯한 전 산업군의 고른 유기적 성장과 인수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3센트로 예상치(80센트)를 웃돌았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급등한 2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3분기 동안 배당금 2억100만 달러와 자사주 매입 1억5,3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억5,4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긍정적인 호실적을 기반으로 앰페놀은 분기 배당금을 주당 16.5센트에서 25센트로 5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 배당금은 2026년 1월 7일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을 60억~61억 달러, 조정 EPS를 0.89~0.91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엠페놀은 장 초반 8% 급등했지만 같은 시간 주가는 상승폭을 줄여가며 3.67% 상승한 129.01 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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