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배우 원빈과의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채널 ‘롤링썬더’에는 ‘”제가 남자였으면 혜련 선배님 꼬셨습니다” [신여성] EP.08 혼자 사는 여자 (w. 김지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조혜련은 젊은 시절 함께 연극 무대에 올랐던 원빈과의 일화를 전했다.
조혜련은 촬영 도중 등장한 협찬 광고 속 인물이 원빈임을 알아채고 “도진 씨 아니냐”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이경실이 “도진이가 아니라 원빈이다”라고 정정하자 조혜련은 “원빈 본명이 도진”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원빈 씨가 데뷔하기 전 대학로에서 연극 ‘다이닝룸’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당시 무대에는 배우 한채영, 임하룡 등도 함께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대학로에 도진 씨가 나타나면 도라지 냄새가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춘천 출신인데 도라지 담배를 피웠다. 나는 ’88’을 피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또 “보통 담배를 피우면 입에서 냄새가 나는데 도진이는 이상하게 냄새가 안 났다”며 “그때부터 뭔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그 시절 원빈은 과묵하고 조용했지만 무대에서는 집중력이 대단했다”며 “함께 연극을 하면서도 ‘이 친구는 언젠가 크게 될 사람’이라는 예감이 들었다”고도 전했다.
한편 원빈은 이후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아저씨’ 등을 통해 한국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0년 ‘아저씨’ 이후 15년째 차기작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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