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낸다' 한화 김경문 감독, 총력전 예고…"류현진·문동주 빼고 모든 투수 대기"[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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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낸다' 한화 김경문 감독, 총력전 예고…"류현진·문동주 빼고 모든 투수 대기"[PO]

모두서치 2025-10-22 17:5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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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4차전에서 끝내고 싶은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삼성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도 모든 투수를 대기시키겠다. 류현진과 문동주를 빼고 모두 준비한다"며 "이닝을 짧게 끊어서 던지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꼽히는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투입에 대해서는 "불펜에 대기는 할 것이다. 상황을 봐서 기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불펜으로 변신해 쾌투를 선보이면서 PO 1, 3차전을 승리로 장식,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PO 1차전에서 한화가 8-6으로 앞선 7회 등판한 문동주는 최고 시속 161.6㎞의 공을 뿌리는 등 위력투를 선보이며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3차전에서는 한화가 5-4로 근소하게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애초 PO 4차전 선발이 유력했던 문동주를 1, 3차전에 불펜으로 활용한 한화는 결국 4차전 선발로 슈퍼 루키 정우주를 택했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는 올 시즌 줄곧 불펜으로 뛰며 51경기에 등판,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냈다.

선발로는 두 차례 나서 5⅔이닝 2실점을 작성했다.

김 감독은 "정우주의 투구수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 상대 타순이 한 바퀴 도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갈 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가을야구에서 신인에게 선발 기회를 준 것을 두고 김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부터 준비한 것"이라며 "정우주가 어리지만 굉장히 담대하다. 그래서 믿고 기용하는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한화는 선발 라인업을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했다.

PO 1, 2차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3차전에 라인업에서 빠졌던 심우준이 복귀했다. PO 3차전에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최인호에게는 다시 기회가 돌아갔다.

김 감독은 "심우준이 원태인 공을 잘 쳤다. 최인호는 전날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타격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팀의 1승과 견줄 만큼 좋은 수비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PO 4차전 선발인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에 한화전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잘 던졌다.

김 감독은 "타격 파트에서 준비를 잘 했을 것이다. 타자들이 4차전에 분발해서 어제처럼 좋은 타격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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