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기업은행·도로공사 개막전 충격패, 혼돈 빠진 V리그 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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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기업은행·도로공사 개막전 충격패, 혼돈 빠진 V리그 여자부

한스경제 2025-10-22 15:3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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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선수단이 개막전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KOVO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이변의 연속이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가 개막 1주 차부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뚜껑을 열기 전 2강 5중 구도로 전망됐다. 지난 시즌 봄배구에 올랐던 흥국생명, 정관장, 현대건설이 각각 김연경, 메가(인도네시아), 이다현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그사이 4위 IBK기업은행과 5위 한국도로공사가 전력을 보강한 뒤 지난달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 시즌 '2강'으로 분류된 이들은 예상과 달리 개막전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기업은행은 19일 GS칼텍스에 1-3, 도로공사는 21일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패했다. 두 팀은 핵심 전력을 총동원하고도 부상 이슈가 있던 상대보다 부침을 겪었다.

백색 유니폼의 도로공사 선수단과 적색 유니폼의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이 경기 후 대조를 이루고 있다. /KOVO 제공
백색 유니폼의 도로공사 선수단과 적색 유니폼의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이 경기 후 대조를 이루고 있다. /KOVO 제공

기업은행은 유망주 이주아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GS칼텍스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주포 빅토리아가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올리고, 미들블로커 이주아(17득점)와 최정민(16득점)이 분전했으나 빅토리아 외 공격진의 부진과 잦은 실책이 아쉬웠다. 육서영(5득점), 이소영(5득점), 황민경(2득점), 킨켈라(2득점)가 총합 14득점에 그친 데다가 범실(30-14)은 상대보다 2배 이상 많아 고개를 떨궜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공격수 조이가 결장한 페퍼저축은행을 잡지 못했다. 모마(26득점)-강소휘(19득점)-타나차(15득점) 삼각편대가 60득점을 합작하고도 5세트 접전 끝에 분패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전력인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4세트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반면 지난 시즌 6위 GS칼텍스, 7위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전 기대치를 웃돌았다. GS칼텍스는 기업은행전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에이스 실바(29득점)의 파괴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14득점·리시브효율 41.67%)와 레이나(10득점·리시브효율 40.74%)가 공수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균형이 잡혔다.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전 5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24득점)가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대체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미들블로커 시마무라가 데뷔전 19득점을 몰아치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최근 V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우승 후보 평가에 기뻐하면서도 "올 시즌은 전력 차가 크지 않아 당일 컨디션 차이로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의 말대로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초반부터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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