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글로컬사업 저조…경북대 국감서 날선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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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글로컬사업 저조…경북대 국감서 날선비판

모두서치 2025-10-22 12:3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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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D등급 한번 더 받으면 글로컬대학 사업에 제외되는거 알고 계시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경북대의 개인정보 유출 및 글로컬대학 저조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국회 교육위는 22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경북대·강원대·경북대병원·강원대병원·경북대치과병원·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국감)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경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것과 저조한 사업실적에 대해 질타했다.

고 의원은 "글로컬대학 평가에서 D등급을 한번 더 받으면 사업에서 제외된다"며 "평가 결과를 보니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하다고 나왔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 예산을 보니 1년차에 받아야 할 예산이 50억원이다. 하지만 이월금이 48억원이다. 경북대가 2억원 어치만 일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실적보고서에는 5개의 과제를 15개의 세부 과제로 나눠 평가했다. 그런데 다 추진 중이라고 조사됐다"며 "경북대가 실적 보고서를 보고 할 의지가 없다고 보여진다. 전 총장이 예산을 집행했고 현 총장이 뒤치다꺼리를 다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말하기 그렇다"고 말했다.

경북대 허영우 총장은 "글로컬 대학 평가를 받을 때 결과가 나온 것은 문제가 조금 있었다"며 "그 당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더 잘 준비해 높은 점수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민정 의원은 경북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북대에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대학원생 5000명의 정보가 유출됐고 올해는 7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개인정보는 개인의 인격과 마찬가지다"라고 꼬집었다.

허 총장은 "최근 크게 3건의 유추사고가 있었다"며 "면밀히 조치를 취했지만 사건이 계속 벌어졌다. 2차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고 답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의대 정원 증가에 따른 강의실 확보 등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경북대는 올해 의대 정원을 증원했다"며 "교수채용현황에서도 지난해는 10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48명을 채용했다.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교수를 채용하면 연구실이라든지 강의실이라 실험실 등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총장은 "의대에 110명이 더 들어왔기 때문에 시설확충비 10억원을 가지고 강의실을 3개를 더 확보했다"며 "교수를 위한 연구실이나 강의실, 실험실 등이 확충돼야 하지만 예산이나 부족하다. 일단 국립대 예산을 정부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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