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출산 연령 높을수록 자녀 질병 유전 가능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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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출산 연령 높을수록 자녀 질병 유전 가능성 커진다

모두서치 2025-10-22 03:2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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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아버지 나이 들수록 자녀 질병 위험 높이는 ‘이기적 정자’ 늘어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의 출산 연령이 높을수록 자녀에게 질병 위험이 높은 유전 변이를 물려줄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임브리지 웰컴생거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와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연구진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서 남성의 나이와 돌연변이 정자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초정밀 DNA 염기서열 분석법인 나노시퀀싱(NanoSeq) 기술을 사용해 24세에서 75세 건강한 남성 81명의 정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유전성 암 등 심각한 질병과 관련된 돌연변이 정자의 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이기적 정자(selfish sperm)'라고 명명했다.

'이기적 정자'는 30대 초반 남성에서 2% 발견됐지만 43~74세 남성의 경우 3~5%로 늘었다. 70대의 경우 '이기적 정자'는 그 비율이 4.5%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증가는 고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자연 선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자 형성 과정에서 특정 돌연변이를 가진 '이기적 정자'가 생식 상의 이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케임브리지의 맷 헐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버지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숨겨진 유전적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연변이를 가진 '이기적 정자'가 모두 착상과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기적 정자'의 증가가 아이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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