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변성현 감독, 내 틀을 깨줘…현장서 보는 재미있다”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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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변성현 감독, 내 틀을 깨줘…현장서 보는 재미있다” [RE:인터뷰②]

TV리포트 2025-10-22 01:05:02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을 향한 애정과 협업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굿뉴스’가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굿뉴스’는 1970년대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다룬 영화다.

‘굿뉴스’의 공개를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설경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 작전을 설계하고 지휘하는 아무개 역을 맡았다.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으로 처음 만났고 이후 ‘킹메이커'(2022), ‘길복순'(2023)까지 작업을 이어갔다. 그리고 ‘굿뉴스’에서 또 재회하며 화제가 됐다.

설경구는 “한 감독과 연속으로 네 작품을 한 남자 배우가 있나 싶다. ‘길복순’ 때도 결별이라 말했고, 다음 건 안 하려고 했다.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책을 쓰고 있는지, 나갈 게 있는지 물어봤더니 있다고 했다”라고 과거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그는 “‘굿뉴스’는 마지막까지 안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서로에고 도움이 될까 고민했다. 그러다 하게 됐는데 이런 캐릭터인지는 몰랐다”라고 작품에 합류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변성현 감독의 특징을 묻자 설경구는 “새로운 이야기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장르에 대한 욕심이 많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독이다. 이번 영화도 원 없이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평소 변성현 감독과의 관계에 관해 설경구는 “저희는 서로 연락을 잘 안 한다. 전화를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2~3개월 지나면 술을 한 잔 하는 정도다. 성격은 잘 안 맞지만, 변성현 감독의 성격이 나쁜 건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거의 10년을 봐왔는데 술 먹는 거랑 영화 찍는 건 정말 최선을 다한다. 감독으로서 변성현은 믿는다. 어떻게 되든 해낼 거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변성현 감독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작업하며 자신의 고지식한 부분을 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주의가 머리에 박혀있는지 작업하며 ‘이게 말이 돼’라는 순간이 많았다”라고 변성현 감독과의 첫 작업을 회상했다.

그는 “변성현 감독이 만화 같은 상상력과 이미지를 좋아한다. 10회 차 정도 가니 이해가 됐다. 그때부터는 촬영장이 재밌어졌다. 변성현 감독의 현장은 무엇을 표현하게 될지 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현장에서 받았던 인상을 설명했다.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또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굿뉴스’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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