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 방송인 박세미,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미려는 “제가 남편을 처음 본 건 정선희 선배 라디오 MT 자리였다”면서 “그날은 그냥 스치듯 봤다. ‘언제 술 한잔하자’ 정도로만 말하고 헤어졌다. 이후엔 연락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날 밤늦게 낯선 전화를 받았다는 그는 “술을 한잔 하자고 하더라. 처음 만나러 가서 밥을 사게 됐다. (그때) 친구들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미려는 “다음에도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나가서 또 결제했다. 어느 날은 전화가 오더니 ‘누나 집에 놀러 가도 돼냐’고 했다”라며 “목소리도 약간 촉촉해서 ‘올 것이 왔다’ 생각했다. 혹시 몰라서 씻고 돼지갈비를 하고 위스키도 준비해서 기다렸다. 당시 2층 주택에 살아서 창으로 밖이 훤히 보였는데 너무 떨렸다. 그런데 떨거지들이 같이 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6개월 정도를 길게 썸을 탔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는 12시에 ‘누나가 계산하고 갈 테니까 너희는 재밌게 놀아라’라며 계산하는 순간 남편이 ‘데려다줄게요 누나’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미려는 “집 앞에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이 친구가 안갔다. 그때 겨울이라 목도리를 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계단 위로 올라오더니 목도리 위에 입술에 뽀뽀를 했다. 목도리를 풀고 키스를 했다”라며 설레는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그날부터 연애가 시작됐다”라고 덧붙이며 달달했던 연애의 시작을 전했다.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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