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쳤다"... 국산 프리미엄 세단, 2천만 원으로 구입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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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미쳤다"... 국산 프리미엄 세단, 2천만 원으로 구입 해볼까?

오토트리뷴 2025-10-21 23:33:28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은 여전히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인기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몇 년 사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대형 하이브리드 세단들이 속속 등장하며 그랜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기아 K8은 가격 대비 상품성에서 강점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초기형 K8 /사진=기아
초기형 K8 /사진=기아

7일 기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등록된 기아 K8은 총 1,776대로, 현행 모델 192대와 초기형 모델 1,584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679대로 단일 파워트레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저렴한 매물은 2021년 12월식 ‘노블레스’ 트림으로 1,990만 원에 올라 있다. 다만 주행거리 17만 km 이상, 렌트 이력, 오일 미세 누유 등으로 인해 구매 추천도는 낮다.

2,620만 원에 판매 중인 기아 초기형 K8 하이브리드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2,620만 원에 판매 중인 기아 초기형 K8 하이브리드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무사고·10만 km 미만 차량으로 기준을 좁히면 가격은 2,3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렌트 이력 없음’을 조건으로 추가하면 최저가는 2,620만 원 수준으로 상승한다. 해당 차량은 주행거리 6만 5천 km, 1인 신조, 외장 패널 교환 이력도 없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2021년식 K8 하이브리드의 평균 시세는 2,234만 원~3,327만 원, 2022년식은 2,384만 원~3,511만 원 수준이다. 동기간 신형 그랜저 대비 최대 400만 원 이상 저렴해 경제적 매력도가 높다.

K8은 2021년 4월 출시된 초기형부터 2024년 8월 부분변경 모델 등장까지 꾸준히 판매됐다. 이 기간 누적 판매량은 14만 318대로, 같은 기간 그랜저(28만 2,972대)의 절반 수준이지만, 대형 세단으로서는 준수한 성과다.

초기형 K8 /사진=기아
초기형 K8 /사진=기아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7만 4,294대가 판매되어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이는 K7과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의 점유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K8이 대형 세단 시장 내 하이브리드 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K8의 인기 요인은 단순 명확하다. 우선, 당시 그랜저 대비 높은 가성비를 갖췄다. 실내 마감 품질은 고급스러웠으며, 3-존 에어컨 등 일부 편의 사양은 오히려 K8이 그랜저를 앞서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더 낮아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속형 대형 세단’으로 통했다.

초기형 K8 /사진=기아
초기형 K8 /사진=기아

또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최대 18.0km/L를 기록한다.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 모두 우수해 실소유자 만족도 역시 높다.

2024년 8월 출시된 현행 K8은 차체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며 그랜저와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아는 10월 한정으로 최대 390만 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해 K8 하이브리드의 실구매가를 3,816만 원까지 낮췄다.

초기형 K8 /사진=기아
초기형 K8 /사진=기아

이처럼 초기형 K8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 상품성, 효율성 측면에서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성비 대형 세단’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으며, 그랜저 중심의 시장 구도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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