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숙 포천시의원,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운영 전반 강도 높게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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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숙 포천시의원,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운영 전반 강도 높게 질타

경기일보 2025-10-21 19:3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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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숙 포천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8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계드론제전 운영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조진숙 포천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8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계드론제전 운영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이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의 교통대란 사태를 “기본이 무너진 축제의 민낯”이라고 규정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행정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1일 열린 제18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주제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교통통제, 도로관리, 주차장 확보라는 가장 기본적인 축제 운영의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관람객들은 화려한 드론쇼 대신 끝없는 차량 행렬의 테일램프를 바라보며 포천을 떠났다”며 “시민과 방문객의 기대를 저버린 결과는 행정의 준비 부족과 책임 회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교통대란의 근본 원인을 시의 비현실적인 교통량 예측과 주차 대책 미흡에서 찾았다.

 

“명절 연휴와 중첩된 행사 특성상 자가용 이용이 급증할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음에도, 시는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았고 교통 흐름 관리 인력도 대폭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축제 첫날 교통통제 인원은 계획된 32명보다 14명 적은 18명에 불과했다. 주요 교차로 다수는 경찰이나 시 공무원 없이 모범운전자 1~2명만 배치돼, 혼잡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행정이 현장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결국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조 의원의 비판이다.

 

조 의원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구체적인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오가교차로 인근 임시주차장 확보 ▲순환 셔틀버스 운영 ▲일방통행 구간 도입 검토 등을 제안하며, “행사 전 단계부터 차량 분산 대책을 수립하고 경찰, 소방, 교통 관련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한탄강 진입로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매년 같은 혼란이 반복될 것”이라며, 교통체증을 완화할 상시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어야 한다. 그러나 올해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시민의 불편과 불신만 남겼다”며 “지금이라도 미흡했던 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과 ‘헤어질 결심’을 한 관람객들이 다시 포천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이 변화와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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