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씨네큐브의 개관 25주년 영화 '극장의 시간들'이 요즘 시대의 '극장'과 '영화'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극장의 시간들'은 지난달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최근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의 특별상영과 함께, 오는 11월27일 시작될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 초청되는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극장의 시간들'은 김대명, 원슈타인, 고아성, 권해효 등 스타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극장'이라는 공간과 영화관람, 창작의 본질을 표현하는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세 감독의 시선이 담긴 앤솔로지 영화다.
이 영화는 25년간 한국 예술영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온 씨네큐브의 의의는 물론, 극장의 근본적인 가치와 정체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등 세 감독은 최근 '미쟝센단편영화제' 창작자 토크를 통해 "오랜만에 '작업으로서의 영화'를 경험했다"(이종필 감독), "오직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개인적이고도 공동의 경험"(윤가은 감독), "씨네큐브는 70~80년대생 감독들에게 정말 중요한 장소"(장건재 감독)라고 말했다.
박지예 티캐스트 씨네큐브 팀장은 "영화가 세 개의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관객들과 만나며 '극장'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내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씨네큐브는 변치 않는 예술영화의 플랫폼으로서 창작자와 관객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장의 시간들'은 내년 상반기 정식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