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PO 3차전에 좌타자 최인호-이도윤 스타팅...삼성 1·2차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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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PO 3차전에 좌타자 최인호-이도윤 스타팅...삼성 1·2차전 그대로

이데일리 2025-10-21 17:0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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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 2차전에서 같은 타순을 들고 나왔던 한화이글스가 3차전에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업 변화를 줬다. 1, 2차전 스타팅으로 나섰던 우익수 김태연과 유격수 심우준을 빼고 대신 최인호와 이도윤을 선발 출전시킨다.

한화이글스 최인호.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이도윤. 사진=연합뉴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삼성 우완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공략하기 위해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1, 2차전과 달리 최인호와 이도윤의 라인업에 들어왔다. 최인호는 올 시즌 78경기 타율 0.259(139타수 36안타) 2홈런 19타점 OPS .709를 기록했다. 특히 9월 이후 11경기에서 타율 0.438(16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OPS 1.251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유격수로 나서는 이도윤은 2차전 대타로 한 차례 나서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250타수 65안타) 1홈런 36타점 OPS .636을 기록했다. 타격은 다소 떨어지지만 수비력은 최상급으로 인정받는다.

김경문 감독은 보통 중요한 경기에서 라인업을 잘 바꾸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이날 3차전을 앞두고는 두 명이나 교체했다. 홈에서 1차전 승리 후 2차전 패배로 쫓기는 상황에소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다.

삼성 선발 후라도가 우투수인 만큼 우타자인 김태연, 심우준보다 좌타자인 최인호와 이도윤이 더 상대하기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도 보인다. 특히 이도윤은 올 시즌 후라도와 상대전적에서 5타수 2안타로 강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원정 경기니까 공격에서 득점해야 이길 수 있다고 보고 타격 쪽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은 1·2차전과 같은 타순을 3차전에도 꺼내 들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한화 선발이 좌완 류현진이기 때문에 왼손타자 김태훈이나 류지혁 등이 라인업에서 빠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박진만 감독은 1,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1, 2차전에서 보여준 좋은 타격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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