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i-dle (아이들)이 데뷔 첫 일본 아레나투어를 무사히 마치며, 새로운 글로벌 행보의 자신감을 얻었다.
21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최근 일본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 공연을 끝으로 첫 현지 아레나 투어 '逢い-dle'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逢い-dle' 투어는 최근 발표한 일본 EP 'i-dle'을 발판으로 한 리브랜딩 활동을 기념하는 아이들의 현지 첫 아레나 규모의 투어공연으로, 지난 4~5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약 15일간 펼쳐졌다.
특히 고베공연은 투어일정의 피날레이자, 오리콘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차트에서 꾸준히 인기상승중인 'i-dle' 활동의 핵심으로서 현지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 간 아이들은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을 필두로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Farewell to the World)', 'Invincible'과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클락션 (Klaxon)', 'Wife', 'Girlfriend', 'Allergy', '말리지 마', 'MY BAG', 'TOMBOY', 'Good Thing' 등 대표곡 퍼레이드로 팬심을 이끌었다.
특히 'LATATA', '한(一)', 'Senorita', 'Uh-Oh', 'DUMDi DUMDi' 등 히트곡 스테이지는 일본어 버전 가창과 함께 현지 팬들의 떼창호응을 단숨에 이끌어냈다. 더불어 지난달 발매한 우기의 솔로곡 'M.O.'를 즉석에서 일부 선보이고, 내달 발매되는 미연의 솔로 앨범을 언급하며 기대를 높였다.
아이들은 "어디를 가도 이렇게 많은 팬을 만날 수 있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공연으로 만난 모든 네버랜드들이 지금처럼 계속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믿어 주시고 함께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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