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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뷰티 사업부 소속 판매 판촉·강사직 일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만 35세 이상의 재직·휴직자 모두가 대상이다. 신청자는 다음달 3일~7일 심사 결과를 통보받고, 21일 최종 퇴직하게 된다.
조건은 기본급 20개월치와 추가 지원금, 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중학교 500만원, 고등학고 700만원, 대학교 잔여 학기내 4학기 분 한도의 학자금이 포함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그간 오프라인 인력 운영 방안을 고민해 왔던 LG생활건강의 고심이 투영된 조치다. 최근 유통업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특히 면세점만 해도 외국인 고객이 방한해도 예전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LG생활건강 입장에선 다방면에서 비용 효율화에 나서야 하는 만큼, 오프라인 인력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올 2분기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5.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면세점, 백화점 등 전통 오프라인 매장의 점진적인 철수를 예상하고 있고, 향후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적절한 인력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왔다”며 “이에 따라 회사 구성원 가운데 퇴직을 하고자 하는 인원에 대해서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다음달 중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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