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앨버트 푸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LA 에인절스)에서 명예 회복할 기회를 놓쳤다.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존 헤이먼 뉴욕포스트 기자는 21일(한국 시각) 개인 채널에 "에인절스 구단이 푸홀스와 감독직 협상을 결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볼티모어 파드리스는 여전히 푸홀스를 후보로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푸홀스는 최근 여러 MLB 구단에 1순위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푸홀스는 고국에 돌아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은퇴 전 윈터리그에서 뛰었던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에서 지난 시즌 감독을 맡아 리그와 캐리비언 시리즈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덕에 내년 초 열리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26 WBC)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감독으로도 내정됐다.
새로운 감독이 급한 MLB 구단들의 눈길도 자연스럽게 푸홀스에게 쏠렸다. 가장 대표적인 게 LA 에인절스다. 시즌 중반에 론 워싱턴 감독이 갑작스러운 심장 수술로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다.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고 푸홀스와 면접도 봤지만 총액 규모와 계약 기간 등이 맞지 않아 결국 결렬됐다.
푸홀스는 과거 LA 에인절스에 FA계약으로 이적해 10년간 뛰었다. 그러나 이전과는 딴판인 모습에 많은 실망감을 안겼다. 그런 만큼 팬들은 푸홀스가 감독으로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즌 초 15승 29패를 기록하자 팀을 2연속 시즌 포스트시즌으로 보낸 브랜던 하이드 감독과 일찌감치 헤어졌다. 남은 시즌은 토니 맨솔리노 3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을 마친 후 볼티모어 측은 맨솔리노 감독 대행도 후보에 올리긴 했으나 감독 물색에 나섰다. 여기에 푸홀스가 유력 후보로 오르게 됐다.
최근 코칭스태프와 불화로 은퇴를 결정한 마이크 쉴트 전 감독의 후임을 찾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푸홀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쉴트 전 감독은 지난 14일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구단 내외에서 쉴트 감독이 코치진과 불화로 주먹다짐까지 갈 뻔한 일과 탈모까지 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화제가 됐다.
아직 푸홀스 행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 두 팀 다 하위권이기에 푸홀스가 어떻게 팀을 이끌지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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