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대화가 하고싶다" 이전과 달라진 티맵, 쉬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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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대화가 하고싶다" 이전과 달라진 티맵, 쉬워서 좋다

M투데이 2025-10-21 15:06:08 신고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자동차를 타는 동안 스마트폰은 손에서 주머니, 가방, 무선 충전 패드 등으로 자리를 바꾼다.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자동차라면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편하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티맵은 내비게이션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삶에 익숙해지기 이전의 피처폰 시대 2001년 '네이트 드라이브'에서 시작된 나름대로 상당히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기본요금도 있었고 접속하는 동안 데이터 요금도 계속 내는 유료 프로그램이었고, SK텔레콤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어 KT나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지금은 가입자만 1,000만 명이 넘었고, 단순한 길 안내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교통 서비스, 주차, 대리기사, 택시 호출, 관광지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거의 25년간 내비게이션의 대명사가 된 '티맵'이 최근 AI를 만나면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티맵모빌리티는 SKT의 '에이닷'을 적용해 기존의 '누구(NUGU)'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덕분에 운전자는 티맵 사용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다. 

추석 연휴를 이용해 서울 근교를 이곳저곳 다녀볼 시간이 생겼고, AI를 탑재해 달라진 티맵을 사용해 볼 기회도 가졌다.  

티맵을 이용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불편했던 부분은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를 요청할 때마다 '아리야'를 외쳐야 했지만 업데이트된 티맵은 한 번의 호출로 다양한 음성 명령이 가능해졌다. 

SKT의 에이닷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제는 '에이닷'이라고 불러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 당연하지만 편해졌다.

목적지는 한 곳이지만 근처의 주차장, 가는 길의 주유소, 가는 도중의 휴게소나 카페 등이 궁금할 때 특히 티맵의 변화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티맵의 사용자 편의성이 가장 좋아진 부분은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의 음성 명령이다. 예를 들면, 목적지를 말할 때 한 번, 중간 주유소를 찾을 때 한 번, 휴게소나 카페를 찾을 때 한 번 '아리야'를 불러야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티맵의 AI는 반복적으로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가는 목적지 주변의 정보를 원하는 만큼 불러오고 보여주고 들려준다.

목적지 인근의 카페를 안내해 달라고 요청하면 카페의 대표 메뉴나 영업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주차 여부도 확인 가능하고 경유지 또는 목적지로 바꿀 것인지도 정할 수 있게 해주고, 주변의 주유소나 주차장도 버튼을 눌러 찾거나 하는 번거로움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물론 아직까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의 안내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운전 중 전방 시야를 유지한 상태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경유지 설정 및 다양한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덕분에 에이닷과 가벼운 게임도 할 수 있게 된 점도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티맵은 내비게이션 본질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지금까지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 내비게이션은 이전부터 목적지를 정하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찾아 안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역할이기에 안내 이외의 정보에 대해서는 별도로 더할 필요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티맵모빌리티는 단순한 내비게이션의 영역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시도 중이다. '길 안내'라는 기본적인 역할은 누구보다 충실하게 수행하는 동시에 AI '에이닷'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여정에 필요할 수 있는, 또는 궁금할 수 있는 작은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싶어진 것 같다. 

익숙하지 않고, 낯선 기능이기 때문에 사용자와 익숙해져 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번거로울 것 같다고 생각되는 기능들, 왜 필요하지? 이런 정보 누가 본다고? 하며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티맵과 신나게 대화를 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티맵의 진화는 과묵한 운전자에게 대화하는 즐거움을 줄 수도 있고, 궁금증을 못 참고 검색 엔진을 켜고 다양한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는 사람에게는 타이핑하는 즐거움보다 대화하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를 원하는 운전자에게도 티맵은 매우 친절하고 부드럽게 지금까지처럼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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