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덕분"…국민연금도 '코스피 랠리' 투자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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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덕분"…국민연금도 '코스피 랠리' 투자 수혜

이데일리 2025-10-21 08:34:23 신고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올해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약 31%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달 기준 262개사로 올해 1월(259개사)보다 3곳 늘었다.

종목 수 변화는 크지 않지만 평균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5%로 0.2%포인트 늘었다. 지분가치는 129조1610억원에서 210조8512억원으로 81조6903억원(63.2%) 급증했다.

올해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기업은 162곳, 줄인 곳은 76곳으로 나타났다. 지분 확대 종목이 2배 이상인 것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47.1%는 상위 10개 대형 상장사에 집중됐다. 특히 삼성전자(17.9%→20.2%)와 SK하이닉스(7.4%→10.7%) 두 종목 비중만 30.9%에 달했다.

지분가치 절대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3%에서 7.6%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분가치는 23조원에서 42조5000억원으로 84.6% 증가했다.

반도체 양대 산맥인 SK하이닉스는 지분율이 7.6%에서 7.3%로 소폭 하락했지만, 가치는 9조5000억원에서 22조6000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5조9734억원, 15.5%↑), 삼성바이오로직스(5조8527억원, 25.2%↑), 두산에너빌리티(4조1887억원, 407.6%↑)가 상위권에 들었다.

단일 기업 기준으로 지분 비중이 늘어난 종목을 보면 IT·전기전자(9곳), 조선·기계·설비(5곳), 서비스(3곳) 업종에 집중됐다. 반면 제약과 이차전지 업종 대표주들은 보유 지분가치 비중이 작아지며 투자 비율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은 지분율이 6.8%에서 6.6%로, 지분가치는 2조6264억원으로 5% 줄었다. 삼성SDI는 지분율이 7.4%에서 6.8%로, 지분가치가 1조2135억원으로 3.8% 감소했다.

업종별 평균 보유 지분율은 연초 증권(9.4%)·식음료(9.1%)·유통(8.8%)·조선·기계·설비(8.4%) 순에서 유통(9.8%)·증권(9.1%)·식음료(8.7%)·조선·기계·설비(8.7%) 순으로 재편됐다.

리더스인덱스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가 코스피 랠리 수혜를 입으며 크게 늘었다”며 “올해 국민연금은 IT와 조선 업종에 투자를 늘리고 제약, 이차전지 등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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