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유방암인데" 권민아, W코리아 술파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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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유방암인데" 권민아, W코리아 술파티 비판

금강일보 2025-10-21 05:25:00 신고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운영 방식을 지적하며 가족의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떠나셨고, 언니는 유방암으로 수년간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기 때 발견해서 크게 도려내고, 항암치료에 머리도 다 빠졌었고, 부작용으로 살도 찌고 치료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었다”며 친언니의 유방암 투병 과정을 전했다.

이어 “췌장암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치료하기가 너무 어려운 암이지만, 그에 반해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아주 쉽게 치료된다고들 생각하는 분도 계신 것 같다”며 “내가 직접 겪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타깝고 슬프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최근 열린 W코리아 유방암 캠페인 행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정말 진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그들의 가족 마음까지 헤아렸다면 그런 술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 같다”며 “선한 기부를 했다는 것은 얼마가 되었든 금액이 중요치 않고 그 행동 자체에 본받을 점이 있다고 느끼지만, 화려하고 멋지고 즐거워 보이는 사진들 속에 제목이 유방암이라… 많은 생각이 들고, 보는 순간 불편하고 괴로웠다”고 전했다.

끝으로 “내가 뭐라고 감히 어떤 말을 남기겠냐만은, 암 환자와 암 환자의 가족들은 사소한 것에도 많이 상처받는다. 꼭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W Korea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나 행사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유방암 상징인 핑크리본이나 관련 메시지 언급 없이 유명 인사들의 화려한 패션과 사진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W코리아는 지난 19일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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